중식당 천안문 24시간 신논현역 근처

중식당 천안문 24시간 신논현역 근처 맛집

배달 많은 중국집. 직장인들의 배달 맛집

 

 

천안문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함께 찾아간 논현역 근처의 중식

 

외관을 봐서는 그냥 일반 가정집 모양을하고 있고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팔것같은 느낌

 

입구를 들어서면 우측에 바로 주방이 있다. 배달주문이 오면 이곳에서 바로 준비해서 나간다.

가정집을 개조한 것이라 그런지 매장내부가 넓지는 않다. 

 

고기튀김

이집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고기튀김을 주문했다. 탕수육이 아니라 고기튀김이라고 한 이유가 있을 텐데..

비쥬얼에서는 별단 다른 것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고기튀김과 곁들어 먹을 소스가 나왔다.

탕수육의 시큼달달한 소스가 아닌 간장소스가 나왔다. 

 

매출 증대를 위한 세트메뉴 구성...음 필요하지 암..

ㅋㅋ

아무리 한국사람들이 세트메뉴 좋아해도, 호락호락 주문하지는 않는다.

 

 

메뉴가 한가득...메뉴 아무리 많아도 거의 먹던것 만 아는 맛만 주문해서 먹는 건 참...

나만 그런가???ㅋㅋ

 

중식인데 고량주가 빠질 수 없지..ㅋ

개인적으로는 독주를 좋아해서 고량주, 친구는 소주..ㅋ

 

짬뽕 국물은 서비스~

 

고기튀김...왜 고기튀금이라고 하면서 가겨도 비싸고 굳이 이름을 바꿨을까...???

소스도 간장배이스 소스같은데..소스만 따로 맛을 보았는데, ...  오! 맛있는데! 라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고기튀김과 함께 먹었을 때 조화를 이루어 뭔가 색다른 맛을 낸다? 

아닌데요...ㅡ.ㅡ;;

 

음식 궁금한건 못참아서 사장님에게 직접!! 직접, 물어봤다. 

"사장님, 탕수육하고 고기튀금하고 차이가 뭔가요? 고기가 다른가요?아니면 튀김옷이다른가요?"

사장님 왈, "아니, 다른거 없어요, 그냥 소스가 다른 소스에요." 

하....

ㅅ ㄱ 당한 느낌이 드는건 나만그런가/??????

 

그냥 탕수육 먹지 뭐하러 비싼 고기튀김 먹나..???

 

아주 적지않게 실망했다. 

 

 

중국집에 오면 자장면과 볶음밥, 이 두가지만 먹어봐도 이집이 잘하는 집인지 알 수 있다고..

자장면을 주문했다..

비쥬얼은...어우..합격

맛은...ㅋㅋㅋㅋ  노 코멘트

 

음식을 남기는것은 예의도 아니고 내 성격에 맞지가 않아서, 술도 남았어서 술도 마져 마시고 음식도 남기면 벌받으니

꾹참고(?) 앉아서 먹고 나왔다.

 

 

식사를 하고 나서 웃어야하는데, 웃을 수가 없었던 하루는...

먹는것에 진심인 나에게는...

개인의 취향이니 내 입맛에 안맞는다고 음식이 맛이없고 못하는 것이 아니다. 오해는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