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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금수복국 본점
사람들로 가득채워진 매장.
코로나인것이 무색할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놀람
복 전문점이기에 메뉴도 다양하다.
복집전문점답게 복의 종류도 등급별로 있다.
은복: 제일저렴한 엔트리 복, 하지만 이게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주문하는 베스트 메뉴
밀복: 은복이 가장 아래라 살짝 눈치봐서 시키는
까치복: 사장님이 원하는 베스트
참복: 제일 높은 급의 복, 비싸니 이것저것 껴줄게
경험상 어차피 맛구분은 쉽지 않다. 그리고 부산에 사는 지인말로는 가장 기본재료 은복 먹는 것이 낫다는 조언.
복어의 종류별로 맛 구분은 일반인으로서는 구분불가능에, 특히 튀김이나 조림 메뉴 같은 경우에는 굳이 비싼복으로 먹을 필요가 없다는.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면서 아주 깔끔하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맑은탕이다.
함께 들어가는 다른 재료로인해 본질적인 맛을 해치는 것이 없다.
칼칼하니 매운탕도 맛이 좋다.
시원함에 칼칼하기까지! 구웃~
복어조림. 복어살이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하고 식감이 있다.
조림은 꼭 한번 먹오보는것 추천
나오는 길에 수조에 있는 복어 인증샷!
참복..
재료의 특성상 가격대가 좀 높지만, 매일 먹는 음식도 아니고, 가끔 별미로 먹는 것으로 만족!
부산 해운대 본점말고도 서울에도 분점이 생겨서 꼭 부산까지 안와도 맛볼 수 있다.
건강식으로, 보양식으로 한번씩 먹으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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