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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탐방

철원 노동당사

by 빵돌이데니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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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의 가볼 만한 곳. 노동당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옛 조선노동당의 철원군 당사 건물. 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

 

6.25 전에는 교통의 중심지였던 곳인데 노동당사는 6.25 전에는 북한이였던 곳이다. 북한 공산당이 사용하던 당사건물이 바로 이 노동당사.

 

8·15광복 후부터 6·25전쟁이 일어나기까지 공산치하에서 반공활동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잡혀 와서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을 당하였다. 당사 뒤편에 설치된 방공호에서 사람의 유골과 실탄, 철사줄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그때의 참상을 알 수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하였으며, KBS 열린음악회가 녹화되기도 하였다.

 

노동당사

 

노동당사 전경

북한에서 사용하던 노동당사는 6.25 이후 철원지역을 수복하면서 우리나라 땅이 되었는데 6.25 전쟁의 참혹한 역사를 볼 수 있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자전거 타는 분들, 모터바이크를 타는 분들도 이곳을 많이 다녀간다.

노동당사 앞에 가까이 다가가 보면, 정면 중앙에 올라가는 계단을 눈여겨보게되면, 계단에 같은 거리를 두고 무너져있는 모습이 보이인다. 이것은 6.25 이후에 이 곳을 수복하면서 그 기념으로 미국 탱크가 노동당사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서 생긴것이라고 한다.

 

총탄, 포탄, 폭탄을 맞은 참혹한 전쟁의 흔적들
총탄, 포탄, 폭탄을 맞은 참혹한 전쟁의 흔적들
2층, 3층은 무너져 내렸고 1층은 곳곳에 무너지지않게 지지대를 보강해 놓았다.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강을 해주었다.

노동당사 건물 뒷편으로 돌아가보면 더 많은 총탄,포탄 자욱과, 폭파되어 크게 무너진 건물을 볼 수 있다.

 

 

당시 상황이 어땠을지는 상상이 안간다.

노동당사 뒤편으로 돌아가면, 북한이 급하게 철수를 하면서 노동당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엘리트 간부들을 몰살시킨 장소도 있다고 한다. 그곳에는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무궁화를 심었다고 한다.

 

조금 특별한 당일치기 여행을 원한다면 강원도 철원의 노동당사를 다녀오는 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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