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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탐방

해남 천일식당 떡갈비정식 불고기정식

by 빵돌이데니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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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천일식당 떡갈비정식 불고기정식

 

해남 떡갈비맛집

1924년부터 운영하여 현재까지 계속 이어온 오래된 식당

 

여러번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도 해남에 일이 있어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변치않고 그 자리에서 

여전히 운영되고 있었다.

메인 시그니쳐 메뉴인 한우떡갈비는 변치않는 맛으로 잘 유지하고 있었다.

 

해남천일식당

손맛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서 TV에도 여러번 방영이 되었던 해남떡갈비 맛집

 

 

천일식당 입구

 

천일식당 안으로 들어가보자~

사진을 보고 무언가 다른 점을 인지를 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닥에 타일을 깔았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타일을 깔지는 않는데... 왜 그랬을까??? 궁금해지는..

 

'백년가게' 타이들을 얻는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것같다..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맞이하는 내부모습

칸칸이 방으로 나누어져있고, 신발을 벗고 앉는 좌식이다. 

 

방과 방사이에는 자바라가 벽을 대신하고 있다. 단체손님이 왔을 경우 자바라를 걷어 방을 크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방 출입문 사이 벽에는 TV 방영의 흔적들이 액자로 걸려있다. 

 

대통령의 맛집.. 이라고 적힌 액자도 있는데, 바래고 배래서 자세한 기사 내용이 안보인다..

 

 

 

'ㄷ' 자..아니면 'ㅁ' 자 형태로 되어있는 옛날 한옥의 구조로 가운데에는 화분이 있고 햇빛이 들어와 나무의 그늘이 진것이 살짝 운치도 있다.

 

햇빛이 들어오며 나무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이 멋지고, 정겹다

반면에 바닥에 타일이 깔린건 좀 반전이면서 신선(?)하다고 해야하나..ㅋ

 

안내를 받은 방을 보면 아무것도 없다.ㅋㅋㅋ

처음 오시는 분들은 사뭇 놀란다. 텅빈방에 방석이 있고 그냥 바닥에 앉아 기다려야한다.

기다리고 있으면 물병과 컵을 가져다 주신다. 테이블이 없기 때문에 바닥에 놓아야한다.ㅋㅋㅋ

 

예전에는 물병도 옛날 주전자에 컵도 옛날에 사용하던 컵이었는데, 이번에와 보니 물병도 요즘사용하는 스테인물병에

일반적인 화이트물컵으로 바뀌었다.. 옛스러움이 조금 사라진 듯한..

 

메뉴는 거의 단일 메뉴라고 보면 된다.

떡갈비정식 / 불고기정식이 주 요리이다. 그리고 갈비, 목살구이 추가 가능!

떡갈비정식과 불고기정식을 적절히 섞어 같이 주문해서 먹으면 제일 좋다.

 

포장도 가능하니 원하시는 분들은 포장하셔도 좋을듯!

 

짠~ 상을 차려서 통째로 들어다 방에 놔주신다!

 

떡갈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쌈채소도 나온다. 쌈싸먹는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쌈과 함께 먹으면 된다.

 

한우떡갈비

메인요리 한우 떡갈비!!!

 

반찬들

 

고등어구이~

 

이런 상을 앞에두고 술한잔 안할 수가 없어서 가볍게 한잔씩만!!

수저/숟가랑 커버 : 1924년부터 영업중이라고 적혀있다.

 

이 정신없는 곳은 바로 계산하는곳..ㅋㅋㅋ

 

.

배용준도 이곳에 왔었네요.

 

남도음식명가로 지정된 지정서

 

주방 문 안쪽 넘어로 뚝배기가 보인다. 그리고 건너편에서는 설겆이하고 식재료를 씻고 준비하는 곳이 보인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천일식당, 해남떡갈비 맛집에 와서 잘 먹고 간다. 

오래되고 장사가 잘된다고 초심을 잃고 맛과 서비스가 엉망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안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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