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입식당 본점 가성비 냉삼집

국제수입식당 본점

역삼역근처 냉삽맛집

 

방송에도 나왔었다

 

지하에 있는 냉삼집

 

지하에 고깃집이..ㅋ
계단은 좀 경사가 있으니 조심해서 내려가야한다.

 

나름 방송도 타고 유명해졌다고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했는지 연예인사진과 함께 사인이 한가득~

 

냉동삼겹살.왕돈가스 전문점!!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심상치 않아보이는 매장내부...

 

웨이팅이 있을때면 전화번호를 남겨두면 카톡으로 알려준다

 

개별룸들이 준비되어있다.

노포느낌으로 제각기 다른 간판이 달려있고, 레트로(?) 노포느낌으로  각각의 룸을 꾸며 놓았다.

 

 

매장 내부를 둘러보면 이렇게 생겼다아~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또 다른 공간이 있다아~

원형 테이블도 있고.

단체석도 있고

 

 

반찬과 야채는 알아서 담아서 가져다 먹는걸로

가성비가 좋을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손님이 직접 해결해하는것!

 

사진을 참고해서 그릇에 반찬을 가져가면 된다.

 

벽면에 메뉴도 크게 잘 설치해 놓았다.

 

 

반찬이라고 해봐야 별거없다. 김치, 콩나물무침,고사리, 파채, 피클..그리고 쌈장과 생마늘

 

셀프 반찬대 옆에 준비되어있는 그릇들..

플라스틱 바가지와 플라스틱 바구니... 사실 위생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음식을 담는 용도가 아닌데 ...

 

테이블마다 불판이 준비되어있고..

 

테이블에 준비된 비대면 주문시스템으로 주문을 하면 주방으로 주문이 들어간다.

주문을 하기위해 직원을 부르는 것도 이제는 점점 필요없어지는 것이다. 신생음식점들에서 점점 많이 도입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어떤 곳은 주문을 하면서 그자리에서 결제까지 테이블에서 바로 한다.

 

한편으로는 편하고 좋은 점도 있고 한편으로는 너무 차갑고 삭막해지는것이 아닌가 싶다..

 

 

주문한 냉삼이 나왔다. 이렇게 바구니에 담아나온다..

쓰지말고 버려야할 것 같은 바구니도 있다... 

이런건 좀 걸러내야하지 않을까...

 

냉삼의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구성이된다

 

간만에 냉삼집을 온것인데..

고기 두께가 좀 얇다..한돈도 아니고 수입인데 좀 두껍게 좀 썰지... 두께가 얇은것이 좀 아쉽다!

 

김치, 콩나물무침, 고사리를 삼겹 기름으로 구우려고 아래쪽에서 굽는중..

웬걸..고기가 너무 얇아서 기름이 흐를새가 없네...

 

냉삼을 구우면서 보니, 구워지면서 얼마 있지도 않은 육즙이 나오면서 증발(?) 고기는 말라서 굳어버리네..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지만...고기 퀄리티가 좀 많이 떨어지는 듯 하다.

이건 아닌듯...물론 개인취향이지만..

 

수입고기도 저렴하지만 얼마든지 좋고 맛있는 고기가 분명 있다.

여긴 뭔일인가..?? 삼겹살인데 기름이 없어..구우면서 말라버리는 냉삼은 또 첨보내...

 

 

 

김치찌개와 계란찜을 사이드로 주문했다.

어지간하면 실패할 수 없는 한국인의 메뉴들!!!

다행이..실패하지는 않았다..다행이다..

 

셀프코너 뒤로 주방이 있다. 주방은 매장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는다

 

 

국제수입식당 사용설명서!

 

메뉴에 순두부찌개가 있어서 주문했다. 순두부찌개를 좋아해서 메뉴에 있으면 항상 시키는데..

맛? ... 음...

맛만 보고.. 순두부만 건저먹고 안먹었다. 순두부찌개라고 할 수 없는 맛이었다.

찌개를 만들면서 간은 보나? 맛이 어떤지 알기는 하나? 라는 의문이 들정도..

아무리 개취라고 하지만,,, 이렇게 음식을 만들어서 내놓고 싶을까 싶다..

 

마가린비빔밥으로 마무리 하는것으로..

 

냉삼을 구우면서 같이 한켠에서 구운 김치, 콩나물, 고사리도 함께 볶아준다아~~~

음식에 너무나 진심이기에 가능하면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볶음밥완성!

역시 한국사람은.. 어딜가나..ㅋㅋㅋ  마무리는 볶음밥!!!

 

추가적인 재료를 안넣었으면 맛이 덜 했을듯...

 

 

총평을 하자면..

지인의 소개로 찾아왔는데..기분좋게 식사와 술이 아닌. 기분이 그리 좋지않은 방문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 될듯. 

 

고기와 순두부찌개는... 완전 실망이었다.  .

 

구구절절 자세하게 상황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내 입맛에 맞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라면 안가면 그만.

 

 

 

결론은, 이 세상에 싸고, 퀄리티 좋고, 맛있는 음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