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식당 코리안 다이닝 방배동

문식당

 

윤식당(?)이 바로 생각나는 간판이 눈에 띈다.

동내 골목 안쪽에 있는 코리안다이닝 이라고 적혀있는 문식당을 방문해 보았다.

골목을 지나다니면서 어떤 곳일까하고 궁금했었다.

 

문식당의 정면 모습. 매장이 큰 매장은 아니다.

 

코리안다이닝(Korean DIning)이라고 간판에 적혀있고,  

낮에는 밥집으로 밤에는 술집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인가보다.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곳 같은데..

 

 

점심에는 주변 골목에 있는 작은회사의 직장인들을 상대하는 것 같다. 점심에는 밥집으로 운영을 한다는 얘기는..

 

매장 내부로 들어와보니 매장이 작았다.

그래도 매장 공간을 좀 여유있게 사용을 하는것 같다. 테이블을 빡빡하게 놓지는 않았다.

 

매장안에서 바라본 매장 출입문 & 전면

 

비가 오는 날이여서 막걸리가 생각이나서 막걸리를 주문했는데, 막걸이가 없었고, 흔쾌히 막걸리를 사다주셨다.

서비스가 괜찮은데? (아직은..)

 

감자전

막걸리 안주로 주문한 것은 감자전감자전을 보니 직접 갈아서 전을 부쳐 나온 듯 했다. 비쥬얼도 이정도면 괜찮았다.100% 감자만 들어갔다기보다는..모양을 잡아줘야하기에 밀가루 또는 별도의 감자전분 또는 부침가루가 첨가된듯했지만,정확한 것은 확인이 안되지만 감자전을 직접 갈아서 집에서 부쳐먹는 사람으로서 100% 감자만 갈아서 전을 부치면 약간 맥이 없이 부드럽고 흐믈흐믈하다. 

 

여튼, 감자전은 양념간장에 찍어서 먹으니 맛이 괜찮았다. 첫 주문한 메뉴는 다행이 성공적이었다.

삼겹살 김치볶음

삼겹살김치볶음 이라는 메뉴가 있어, 사장님한테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물어보고 주문을 했다.삼겹살을 굽고, 김치도 볶아서 같이 나온다고 했다. 

 

생각했던 비쥬얼이 전혀 아니였다.
우선 가격대비 음식의 양도 좀 많이 부족했고, 삼겹살은 우리에게 익숙한 한줄(?)정도 구워서 잘게 컷팅해서 담은 양 정도였다. 삼겹살의 두깨도 좀 얇았는데, 컷팅한 두깨도 얇았다. 그리고 사이드에 같이 담아 나온 볶은김치는 ... 솔직히 삼겹살과 함께 먹으라고 볶아서 주는데..  좀...너무 적은(?)양이 아닌듯 싶다.

2번째 메뉴는 실망

뭐..모든 메뉴가 다 맛있을 수는 없고, 내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으니

 

3번쨰 안주로 들기름두부부침을 주문했다.두부부침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아니기에 주문!!

 

들기름에 부쳤으니 담백한 두부에 고소함을 더해 맛이 배가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 분명할거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기대했던 두부부침이 아니였다. 두부부침에 맞는 두깨가 아니였고, 들기름으로 부쳤으면 들기림의 향과 맛이 배었어야하는데..그냥 식용유에 부친 것같은 느낌이었다.

 

맛도, 들기름에 구운 두부부침맛이 아닌듯했다. 그리고, 두부부침의 두부 두깨가 좀 얇아서 두부부침으로서의 맛이 좀 덜 느껴졌다.

 

막걸리와 감자전은 잘 먹고 마시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