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함흥냉면 전문점 흥미면옥 본점

식당 앞에 조금의 공간이 있다. 3-4대정도.

발렛이 아니라 직접 주차하면 된다.

 

원래 이곳에 흥미면옥 자리는 아니였다.

LG BEST SHOP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부대찌개 전문점이 있었다가 그 다음에 흥미면옥이 들어왔다.

 

화장실은 남/여 구분이 되어있다.

 

매장 한켠에서 사장님이 만두를 빚고 계셨다. 

만두피는 기성품을 사용하시고 만두소는 직접 만드시는듯

 

이전에 부대찌개 전문점이였을 때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 같았다.

크게 인테리어가 달라지지는 않았다.

 

 

반찬은 셀프로 추가해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이또한 이전의 부대찌게 집에서 했던 방식하고 똑같다.

 

매장은 대체적으로 밝고, 나름 큰 매장이다. 결코 작지않은 매장이다. 매장 공간을 넓게 사용을 해서 좋은것 같다.

너무 좁게 테이블을 채워넣지 않아서 괜찮다.

 

갈비찜 (소)을 주문했다. 

함지박 사거리에서 서래마을 방면으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서초면옥이 있다.

그곳의 메뉴와 중복이 되는데.. 

맛과 서비스를 비교를 안할 수가 없네..

 

일단 조랭이 떡은 .. 음식의 질을 좀 떨어뜨리는 재료다.

워낙에 저렴한 식재료이고, 갈비찜은 그래도 고급스러운 음식인데, 재료 선택이 좀 안맞는것이 아닌가 싶다.

가래떡, 떡볶이용 떡, 떡국용 떡 등으로 사용을 했으면 좀 더 나았을 듯 하다.

 

 

 

갈비찜을 주문을 하면 별도의 따뜻한 국물을 주는 것은 서초면옥과 다를것이 없었다.

 

갈비찜 (소)

갈비대가 서초면옥과 비교했을때 차이가 좀 난다. 뼈대부터 서초면옥보다 작다.

그리고, 갈비를 충분히 푹 삶지 않은 것 같은 느낌..

왜냐하면, 갈빗대에서 살이 부드럽게 떨어지지가 않았고, 고기의 육질도 좀 드라이한 느낌에 살짝 퍽퍽한 식감이었다.

양념이 충분히 고기에 베어들지 않았다는 것

 

밑반찬들

메뉴

흥미면옥의 전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다.

식사를 하는 동안, 배달주문도 꽤 많은듯 했다. 

 

비빔냉면을 주문했다.

비빔냉면은 딱! 비빔냉면 맛을 정확히 냈다. ㅋ

냉면 면발도 나쁘지 않았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것을 보고, 뚝불고기도 하나 주문해봤다.

무난하게 알게 있는 뚝불고기 맛.

직장인들 점심식사로는 고기메뉴라서 든든할 것 같다.

 

갈비찜, 비빔냉면, 뚝불고기에 가볍게 딱! 술한잔만!!

알맞게 잘 먹었다 오늘도~ㅋ

 

오늘도 내돈내산으로 방배동에 위치한 함흥냉면 전문점인 '흥미면옥'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는 '서초면옥'이 좀 더 나은듯하다. 특히 갈비찜은 서초면옥이 제대로 한다.

 

참, 한가지 이상한 것은 음식값을 계산할때 보니, 5만원이 넘으면 2번에 나누어서 계산을 한다고한다..??????
뭔소리지? 좀 이상하기도하고 수상하기도하고해서..일단은 주문과 금액을 확인했고, 2번에 나눠서 계산은 했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전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2번 나눠결재하는 것이, 사업자가 2개로 나눠있는 것도 아닌데.. 좀 이상헀다.

 

어느 음식점이든 내 입맛이 맞는 곳을 가는 것이 맞는것 같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입맛에 맞는 곳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음식점을 다닐때 입맛이 비슷한 사람하고 같이 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