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속초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지인의 소개로 초당순두부 & 황태요리 전문점을 방문했다.
음식점 앞, 멀리 보이는 웅장한 모습의 울산바위
날씨가 너무 맑았어서 멀리 있는 울산바위가 아주 잘 보였다.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함, 웅장함..장관을 만들어냈다.
두부전골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하고 두부전골 맛이다. ^^
메인 재료인 두부가 맛이 있어서 두부먹는 맛도 있고, 담백한 국물맛이 아주 좋다~
모두부
두부가 탱탱, 쨍쨍하다. 고소함 진한 고소함이라서 맛이 더 좋았다.
아쉬운건 두부의 양이 조금.. 부족하다. 가격대비 양이 좀 적은듯하다. 뭐..개인적인 생각이다.
반찬들은 그냥 깔끔하고 심플하다.
감자전도 주문했다.
감자전의 사이즈가 생각보다 좀 크게 나왔는데...너무 커도 의심간다는..ㅋㅋ
집에서 직접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감자전을 해먹어봐서..100% 감자로는 이렇게 크게 나올 수가 없다. ㅋㅋㅋ
먹어보니 약간 전분맛이 좀 더 낫고, 식감이 살짝 쫄깃(?)한 감자전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은 음식은 제대로하고, 그만큼 가격도 제대로 받는 것이 맞지 안나..
도토리묵은 지인소개로 왔기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다. ^^
도토리묵무침은 맛이 없을 수 없는 ... 이거 맛없으면 음식점 하지 말아야..ㅋㅋ
오징어 순대도 주문했다.
오징어순대는 그냥 뭐..오징어순대맛이다. ㅋ
뭔가 끝내주게 맛있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해당음식의 기본적인 맛만 낸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오징어 순대도 찬으로 맛나게 잘 먹었다.
매장은 결코 작지 않은 사이즈다. 좌식 테이블도 한켠에 있다.
요즘은 음식가격들이 좀 많이 상향조정이 된듯하다.
좋은 재료로 메뉴에 맞게 잘 만들기만 하면 음식 가격에 사람들이 불만을 갖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음식 장사는 정직해야한다. 사람이 먹는 음식인데, 음식가지고 장난을 친다는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일!
음식을 만드는 사람도 올바른 마음과 태도로 손님상에 음식을 내놓지만, 음식을 먹는 사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먹어야 할 것!
지인 소개로 방문해서 서비스도 받고, 기분좋게 잘 먹고 간다.
추천해줄만 한 음식점중에 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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